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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성수 문제를 어떻게 보아야 하나?                     2014. 6. 22        


청교도 신앙의 선구자인 영국의 리차드 백스터(Richard Baxter)목사님은 웨스트민스터 요리문답을 가리켜서  “기독교 신앙과 교리에 대한 가장 훌륭한 요약” 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참고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대요리문답,  소요리문답은  영국 국회의 결정에 따라  목사 121명,  상원의원 10명,  하원의원 20명  등 총 151명의 성경 연구위원회가 근 4년간 연구하여 1647년 작성 발표함).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요리문답은 종교개혁이후 개혁주의 신앙노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재로 사용되었으며 많은 신앙인들을 배출하였습니다.   대요리문답은 십계명의 제 4계명을 아래와 같이 정의합니다.


문 116:   제 4계명에서 요구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제 4 계명이 모든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말씀에 명하신 정한 시기 특히 칠일 중에  온 하루를 하나님께 성결 또는 거룩히 지키는 것인데,  이는 창세로부터 그리스도의 부활까지 제 칠일이고   그 후 부터는 매주간 첫날이 되어 세상 끝날까지 이렇게 계속하는데   이것이 기독교의 안식일이고,  신약에서는 주일이라 합니다.

        (신5:12-14, 창2:2-3, 고전 16:2, 행20:7, 마5:17-18, 사56: 2, 4, 6, 7, 계1:10)


문117:   안식일을, 혹 주일을 어떻게 거룩하게 해야 합니까?

답:   안식일 혹은 주일을 거룩하게 한다는 것은  온 종일 거룩하게 쉼으로 할 것이며,  언제나 죄악된 일을 그칠뿐 아니라,  다른 날에 합당한 세상 일이나 오락까지 그만 두어야 하되  부득이한 일과 자선사업에 쓰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 시간을 전적으로 공적이나 사적이나 예배하는 일에 드리는 것을 기쁨으로 삼을 것입니다.   그 목적을 위하여 우리는 마음을 준비할 것이며,  세상 일을 미리 부지런히 절제 있게 배치하고 적절히 처리하여  주일의 의무에 보다 더 자유로이  또는 적절하게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출20:8, 10, 출16:25-28, 느 13:15-22, 렘 17:21-23, 마12:1-13, 사58:13, 눅4:16, 행20:7, 고전 16:1-2, 사66:23, 레23:3)


전통적 개혁주의 신앙은 십계명을 무시하지 않고  거룩한 생활 규범으로 삼아왔습니다.   왜냐하면 십계명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  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도록 가르치는 하나님의 도덕법(Moral Law)이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의 1-4 계명이 없으면 성도들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알지 못하며 우상숭배를 구별하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개혁주의 교단 헌법에는  이 십계명 준수에 대한 규정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개혁 이후의 기독교 역사를 보면  신실한 성도들은 이 하나님의 도덕법을 생활 규범으로 삼고 지켜왔으며,  미국도 1960년대 이 전에는 학교의 교실이나 복도에 십계명을 게시하여 학생들이 익히도록 하였고,  공부시작하기 전에 먼저 기도한 것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한국도 역시 십계명을 주일학교에서 가르치고,  주일성수도 잘 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교회가 자유주의 신학 사상에 물들면서 진보적으로 방향이 바뀌고,  한국도 역시 자유주의 신학을 본격 도입한 1960년부터  자유주의(진보주의)쪽으로 교회들이 변하게 된 줄로 압니다 (참고 : 모세 5경을 전설로 보는 고등비평진화론을 용납하는 자유주의 신학을  1960 년  한국의 일부 교단들(감신, 한신, 장신)이 도입하여 자신들을 "진보주의"라 주장하고,  반대하는 교단들(총신, 고신, 합신 등)을 "근본주의"라고 이름 지음).   그래서  십계명은 율법이니까 은혜 시대의 신자들에게는 해당이 안 된다는 개념이  한국 교회에  널리 퍼지기 시작하였고,  십계명을 강조하면 율법주의자로 매도하는 현상까지 이른 것으로 봅니다.   보수적 한국 기독교가 진보주의로 방향이 바뀌었죠.

신약시대라고 해서 십계명이 없어진 것이 아니지요.   오히려 다원화 종교종교연합에 대처하기 위하여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수님은 온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종합하여  두 가지 계명으로 요약해 주셨으며(마22:37-40),  야고보 사도는 이 계명을 "최고의 법" 이라고 하였습니다(약 2: 8).   그것을 대언하는 것이 바로 십계명의 내용 입니다.

      1.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십계명 1-4)

      2.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십계명 5-10)


예수님이 주신 이 최고의 법,  사랑의 계명에서 1-4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과 규범 입니다.   그러므로  이 계명을 무시하면 거룩하신 하나님과 관계가 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지면 자연히 우상문화에 매력을 느끼고  나중에는 우상 때문에 하나님을 배반하게 된다는  역사적 사실을 성경에서 발견하게 되지요.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일을 더럽히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배반하니까 하나님이 분노하셔서 그들을 멸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겔20:13-26).

주일성수(4계명)를 무시하면 하나님의 법도를 멸시하고  하나님을 배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집이 광야에서 내게 반역(배반)하여 . . . 내 법도를 멸시하고내 안식일을 크게 더럽혔으므로 . . . 그들에게 내 분노를 쏟아 . . . "(겔20:13-kjv)

왜 주일성수를 싫어하게 되느냐?   성경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의 백성들  마음이 우상문화의 매력에 끌리게 될 때,  하나님의 계명을 멸시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그들이 마음으로 자기들의 우상들을 따라가며내 법도를 멸시하고. . . 내 안식일을 더럽혔음이라(겔20:16-kjv)

현대교회가 “거룩”,  또는 “계명”이란 단어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많은 사람을 모으기 위하여 교회 문턱을 낮춘다고 하면서 세속적인 것,  또는 우상문화(뉴에이지 문화) 등을 교회에 끌어들이는 것도 이러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이  우상문화와 우상숭배입니다.   거기에 물들지 않아야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상에 물들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자기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도덕법이 바로 십계명 1-4 계명이죠.   영원한 안식(천국)에 들어갈 사람은 먼저 안식의 복을 주신 하나님 앞에서 그 특정된 날을 거룩하게 지키는 데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터득한다고 봅니다.

만일 4계명이 무너지면,  자연히 그 다음단계 3계명도 무너지고,  그 다음에는 2계명,  그 다음 마지막 1계명이 무너지게 되는데,  그 때는 온 세상이 불법의 사람 (적그리스도)을 하나님으로 섬기고 그에게 절할 때라고 봅니다(살후2:3-4).   그래서 지금 현재 교회가 주일성수 외면하는 것은 바로 4계명이 무너지는 것이요,  곧 이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게 되고(3계명),  우상에게 절하게 되며(2계명),  나중에는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 (적그리스도) 두게 되는 것(1계명)이죠.   그 때 바로 예수님이 재림하시면서 그 불법의 사람 (적그리스도)을 예수님의 입의 기운으로 죽이신다고 하셨습니다(살후 2:8).  

불법의 사람 (적그리스도)은  요한계시록에서 짐승 으로도 언급 되었는데,  그는 자신의 우상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절하지 않는 자는 다 죽인다고 했습니다 (계13: 11-15).   그 것은 구약의 느브갓네살 왕이 금 신상을 만들어놓고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거기에 경배하지 아니하면 다 죽인다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구약교회는 거기에 절하므로 망했습니다(단3: 1-7).   신약교회도 똑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을 성경은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금  신약의 교회가 종교다원화,  또는 혼합종교 선호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 그 징조이죠.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고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며(겔20:13, 15, 24),   결국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계13:14-15) 이라고 봅니다.  

마지막 때인 지금은 최후의 발악을 하는 마귀와 더불어 치열하게 영적 전쟁을 해야 하는 때입니다.   이런 전쟁에서 승리하는 크리스챤은 어떤 분들일까요?   성경에서 모델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미가엘 천사와 싸우다 땅으로 쫓겨난 마귀는 땅에 있는 성도들과 싸우려 하는데   그 때 마귀와 전쟁에 임하는 성도들은 누군가 하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 이라고 했습니다(계12:17).   그들이 끝까지 인내하며 싸워 승리한 성도들의 모습으로 다시 나오는데  그들은 역시 “(인내하여) 하나님의 계명예수 믿음을 지킨 자”라고 하였습니다(계14:12).

여기서 "계명을 지켰다" 고 하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주신 2가지 계명 중에  특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인 1-4 계명을 지켰다는 뜻이 아닐까요?   왜냐하면 끝까지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적그리스도에게 절하지 않은 분들이기 때문이죠.   씨 뿌리는 비유에서 예수님은 옥토와 같은 신자를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눅8:15).   또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도 하셨죠(마7:20).   믿음으로 승리한 성도들의 열매가  “(인내하여)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믿음을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명령을 지키려고 할 때  불편하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참고 견디는 인내의 믿음이 있어야  천국에 들어가는 열매 (알곡성도) 가 될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마지막 때를 미리 보시고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를 되새겨 볼 때라고 생각됩니다(눅18:8).

하나님을 사랑하는 첫 증거,  그리고 혼합종교에 몰아 넣으려는 마귀와 더불어 영적 전쟁 하기 위한 첫 걸음이 믿음의 인내로 주일성수(제 4계명) 하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 신앙의 훈련이 없으면  자연히 무방비 상태가 되고,  따라서  3계명,  2계명,  1계명  순서로 맥없이 무너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군요.   우리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깨닫고  그를 경외하며 사랑하는 것을 배우면  하나님의 계명은 무거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증거하기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라고 하였죠 (요일 5:3).   우리가 예수안에,  예수님이 우리 각자 안에 계셔서  동행하고 계심을 확신한다면  하나님의 계명이 무겁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믿음의 승리자들 처럼 “(인내하여) 하나님의 계명예수믿음을 지키는 자들”(계14:12)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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