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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퍼는 사탄인가, 샛별인가?         2015. 8. 17



라틴어 "루시퍼" 의  본래 의미


라틴어  "루시퍼(lucifer)"는  "(light)"이라는 명사(lux)와  "가져오다(to bring, to bear)"라는 동사(fero)로 결합된 단어이며,  "빛을 가져오는(light-bringer, or light-bearer)" 이라는 뜻을 가지고,   시적 표현으로 "새벽별, 금성, 또는 샛별(morning star, or day-star)" 의미로 라틴 문학(Latin literature)에 사용되어왔다.  





한 예를 들자면,
로마의 시인 버질(Virgil)은  4권의 긴 시집(Georgics)을  8년에 걸쳐서 주전 29년(B.C.)에 완성했는데,  주로 농사법과 목축과 천체변화에 대한 시를 썼으므로  그 당시 로마제국의 농사교본으로 사용되었다.   버질은 그의 책 3권에서  "루시퍼(lucifer)" 를  "샛별(morning star)" 의 의미로 사용하였는데  아래와 같으며,  "루시퍼(shinning one)"의 라틴어 개념이 "샛별(금성)" 이라는 것을 시적으로 표현하였다.

(라틴) " Luciferi primo cum sidere frigida rura carpamus, dum mane novum, dum gramina canent"
(영역) "Let us hasten, when first the Morning Star appears, To the cool pastures, while the day is new, while the grass is dewy" ( "Details about 'Lucifer'," christianity-guide.com )   ( 샛별이 뜰때면 서두르자,  시원한 목장으로,  새 날이 밝으며  목초가 이슬 머금은 동안   -- 역자 주 )

라틴어 "루시퍼"가  성경에 처음 등장한 것은
교황 다마서스 1세(Damasus 1)가 옛 라틴어 성경(old Latin)은 이해하기 힘들므로 그 당시 통용되는 라틴어로 개역하라는 지시(A.D.382)에  따라
제롬(St. Jerome)이  4세기경 새로운 라틴어 성경(Latin Vulgate)을 만들었다.   그 때  이사야서 14:12에서  "아침의 아들 계명성(
= shinning one, son of the morning)" 의 히브리어 "헬렐( = shinning one) " 을  라틴어 "루시퍼(lucifer = light-bearer = 샛별)" 로  번역해 넣었으며, 
이  라틴어 성경(Latin Vulgate)은  트렌트 공의회(Council of Trent, 1545-1563)에서  로마 카톨릭의 공인 성경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그리고  제롬이 구약의 히브리어를 라틴어로 번역하기 1세기 전인 3세기경,  구약의 히브리어를 그리스어로 번역한 70인경(the Septuagint)에도 
히브리어 "헬렐" 을  그리스어 "heosphoros (dawn-bringer, 샛별)
" 로 번역하였다.

이상과 같은  언어상의 배경 때문에 
라틴어 성경(Latin Vulgate)에 보면 "루시퍼(lucifer)"는 어떤 고유명사가 아니고,  아래와 같이 "아침, 샛별, 새벽, 열두궁성" 등의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었다. ( 한글은  개역성경임 )






















"루시퍼" 는  "사탄"의 이름이  아님


"루시퍼"가 사탄의 이름이라고  널리 퍼지게 된 배경에는  킹제임스 우월주의자들(KJV only advocates)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왜냐하면,  그들은 오직 킹제임스 성경(1611)만이  참 성경이며,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이 이사야 14:12에서 타락한 천사의 이름을  "루시퍼" 라고 밝혔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곧 "루시퍼"가 사탄의 본 이름(고유명사) 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이러한 주장은  왜곡된 것이다.

킹제임스 성경(1611) 편집자들은  구약성경을 영어로 번역할 때  이사야 14:12의 히브리어 "헬렐()" 을 영어로 번역하지 않고   라틴어 성경(Latin Vulgate)의 라틴어 "루시퍼(lucifer)" 를 그대로 옮겨왔다.
그러므로  킹제임스 성경(1611)  이사야 14:12에 기록된 "루시퍼" 는  라틴어 본래의 의미대로 "샛별, 새벽, 아침"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킹제임스 성경(1611) 편집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영어권 킹제임스 독자들이 라틴어 "루시퍼" 가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난외 주(footnote)로 설명했는데,   오른편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Lucifer(루시퍼)는 곧 day-star(샛별) 이다" 라고 명시해 놓았다.   라틴어 성경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한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칼 하게도 
킹제임스(1611) 편집자들은  "루시퍼"를 고유명사로 오해할 수 있는 편집을 하였다.   라틴어 성경 사14:12에서 "루시퍼" 단어는  소문자()로 시작한다. 그러나  킹제임스(1611)는  대문자()로 시작하는 단어로 변개하여  "루시퍼" 가 마치 사탄의 고유명사인 것처럼 인식하게끔 단어를 변질시켰다.   이것이 바로 킹제임스 우월주의자들로 하여금  "루시퍼 = 사탄" 이라고 주장하게된 동기라고 보여진다.

"루시퍼 = 사탄" 이라는 것은 성경적 라틴어 개념이기 보다는  히브리인의 은유(Hebraic metaphor)를 기독교 신화(Christian Mythology)로 변형시킨 것이라고 본다.   이사야 14:3-20의 내용은  교만하여 높아질 대로 높아진 바벨론왕이  샛별이 하늘에서 떨어지듯 망하게 될 것을  은유적(metaphor)으로 표현한 노래이다.   그러므로  히브리어 "헬렐" 이나  라틴어 "루시퍼" 는 은유적 표현의 "샛별" 이지  결코 사실적 고유명사가 될 수 없으며,  은유(metaphor) 표현을  그렇게 사실(fact)로 규정하는 것은  성경 해석상으로도 모순이다.

"루시퍼 = 사탄" 이라는 개념은  주로 기독교 이전의 신화(pre-Christian myths)에서 발견되는데(200 B.C. - 150 A.D.),  외경(Apocrypha)과 구약의 위전(Pseudepigrapha)에 나타나 있었으며,   기독교 시대에 들어와서 최초로 "루시퍼" 를  "사탄" 과 동일시 한 것(identification of Lucifer with Satan)은 오리겐(Origen)이라고 학자들은 보고 있다. ( SATAN:  The Early Christian Tradition,  Jeffrey Burton Russell,  Cornell University Press,  Ithaca, 1991, p.130 )

기독교 시대에 들어와서  비성경적 신화 이야기를 담은 문서들에서  "루시퍼 = 사탄"  이야기들이 발견되는데   아담과 이브의 생애를 다룬 Vita Adae et Evae(the Life of Adam and Eve),  에녹서(The Slavonic Book of Enoch),  죤 밀톤의 실락원(Paradise Lost),  단테의 신곡(The Divine Comedy) 등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신화적 스토리에서는  "루시퍼"사탄의 고유이름으로 하기 위하여  그 단어를 대문자로 시작하였다().  

킹제임스(1611) 편집자들이  기독교 신화에서 나오는  "루시퍼()" 대문자로 시작하는 단어 를 그대로 킹제임스 성경에 옮겨 적은 것은  그들이  그러한 기독교 신화를 다루고 있는 외경(Apocrypha) 14권을 그들에 성경책에 포함시켜 성경 80권으로 출간하였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래서 유일하게 이사야 14:12에만 도입된 라틴어 "루시퍼" 의  신화적 개념을 그대로 표현하여  킹제임스 성경을 읽는 독자에게  "루시퍼는 사탄의 고유 이름인가보다" 라는 인식을  1611년 부터  간접적으로 심어준  것이라고 본다.  

킹제임스 성경(1611)에 포함되어 있는 14권의 외경이 과연 성령의 영감을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볼수 있는가  라는 논란이 점점 표면화 되자,  미국 표준 성경이 출판될 무렵(1881-1885),  킹제임스측에서는  외경을 삭제하기로 결정하고  외경 사용  274년 만에  제외시켜  킹제임스 성경을 66권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외경의 신화에서 옮겨온 "루시퍼" 는 대문자로 시작하는 단어를 그대로 남겨 놓으므로써,  "루시퍼()는 사탄의 고유명사이다" 라는 암시를 오늘날까지 전달하고 있다고 본다 .

킹제임스 우월주의자들(KJV only advocates)이  "루시퍼 = 사탄" 을 주장하는 것은   성경적 근거가 아니라  이상과 같은  기독교 신화적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표현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하나님이 오직 킹제임스 성경에만  특별히 성령의 영감을 주셔서  "루시퍼 = 사탄" 사상을  정확히 알게 하셨다고  믿는다.   그래서  다른 모든 성경들은 잘못된 성경이라고 한다.   그러한 그들의 주장은  결국  아래와 같이  비성경적 공식(unbiblical formula)을 만들어 놓았다.  



"루시퍼는 사탄의 고유명사 이다" 라는 사상은 하나님에게서 부터 온 것이 아니라,  성경 밖에서 온 것이다.   타락한 천사의 성경적 고유명사 이름은  "사탄(마귀)" 이다.   그래서  예수님도 "사탄(마귀)" 용어를 사용하셨고,  성경에도 많이 나온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사탄의 공식 이름이기 때문이다.   성경 어디에도  "루시퍼가 사탄의 이름이다" 라고 언질을 주거나  암시한 곳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유일하게 나오는  이사야 14:12 의 히브리어 "헬렐" 은 라틴어로 번역하면 "루시퍼(샛별)"   그 당시 역사적 현실을 히브리인의 문학적 은유(Hebraic metaphor)로 표현한 것 뿐이지  사탄의 실상을 표현한 것이 아니다.   이사야 자신도 사탄에 대해서 예언한 것이 아니고,  역사적 현실에서  바벨론 왕의 패망이  하늘에서 별이 떨어지는 것과 같으리라는 것을  예언적으로 노래한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은유(metaphor)를 사실화(as fact) 할 수 없는 이유를  아래  요한복음 3:14 에서 볼 수 있다.

요3:14 =  "모세가 광야에서 을 든 것같이,  인자(예수)도 들려야 하리니"

위 구절의 내용은  예수님이 대속의 십자가를 지시게 될 것을 예고하신 것인데,  여기서 "(serpent)" 은  예수님께 대한 은유적 표현이지   실제로 예수님이 뱀은 아니다.   하지만,  이 은유적 표현을 실제 사실화(real as fact)로 하면,  "뱀은  예수 그리스도 이다" 가 된다.  

이사야14:12의 경우도 동일하다.  
"루시퍼는  사탄 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도 은유를 실제 사실화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외경이나 기독교 이전 신화들은  사14:12에서  은유적 표현인  "루시퍼(샛별)" 를 사실화 하여  인격체 "사탄" 으로 변개하였다.   그것은 비 성경적 이다.   사14:12의  "헬렐(루시퍼, 샛별)"  은유는  뱀을 은유적으로 예수님께 비유한 것처럼 . .   어디까지나  패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바벨론왕에 대한  은유적 표현일 뿐이며,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학자들의 견해대로 사14:3-20 을  사탄이 타락하여 하늘에서 떨어진 과정으로 비유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비유일 뿐이지   "루시퍼 = 사탄" 으로 사실화 할 수는 없다.   비 인격체인  별(star,루시퍼) 을  어떻게 인격체인  사탄(Satan) 이 이라고  사실화 할 수 있겠는가?

일부  킹제임스 옹호론자들은  킹제임스(1611) 에 포함되었던  외경들(Apocrypha) 이 단순히 부록(Appendix) 으로만 게재 되었던 것이라고 변호하지만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킹제임스 성경(1611)이  274년 동안 그들의 성경에 포함하여 사용했던 외경들은  KJV 목록에 보면  구약,  외경,  신약을 차별없이  동등하게 구분하여 구성하였으며,  구약과 외경과 신약을 처음 시작할 때의 첫 페이지도 동등한 등급으로 인쇄하였음을  이 글  맨 끝에 나오는  사진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킹제임스 성경(1611)  어디에도  거기 기록된 외경이 부록이라고 언급한 데가 없다.


외경이나 기독교 신화는  "루시퍼" 를 인격체로 바꾸었다


이사야 14:12은  바벨론 왕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기를  "루시퍼(샛별)" 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우리가 유의해야 할 것은  비유나 은유가 뜻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비유나 은유는  비슷한 다른 사물에 빗대어 묘사하는 표현에 불과한 것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 예를 예수님의 씨뿌리는 비유에서 알아볼 수 있다.  
마13:19-22 =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았나니  곧 길가에 뿌리운 자요 . . . 돌밭 . . . 가시떨기 . . ."
여기서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을 "길가, 돌밭, 가시떨기" 에 비유하였다.   이 비유는 사람의 마음이 실제로 "길가, 돌밭, 가시떨기" 라는 뜻이 아니다.   즉  "마음 = 길 = 돌 = 가시나무" 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비유나 은유가 사실화(as fact) 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또 
"예수님은  어린양 이시다" 라고 하였을 때,
"어린양" 은  예수님의 본체가 아니라   예수님이  구약시대의  희생제물과  같은 역할을 하신다는  은유적 표현일 뿐이다.   이 은유는  사실화(as fact)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어린양은  예수님의  실제 이름이  아니다" 라고 해야 한다.   만일  이 은유를  사실화 하면   "예수 = 어린양(동물)" 이 되어 버린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14:12의 "루시퍼" 도 은유(metaphor)이기 때문에 은유 자체의 목적을 벗어나 사실화(as fact) 할 수 없다.   다시말하자면  "바벨론 왕이 실제로 하늘의 별이다" 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만일 그것을 사실화 하려면  비인격체(non personal)  별(star)이  사람처럼 인격체(person)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불가능하며,  은유가 사실화가 될 수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외경(Apocrypha)이나 기독교 이전 신화(pre-Christian myths)에서는  비유나 은유를 사실화 하여  비인격체인격체로 바꾸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사야 14:12에 나오는 비인격체 루시퍼(샛별)을 인격체(person)로 바꾼 것 이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소문자로 시작하는 "루시퍼" 단어()를  대문자로 시작하는 단어()로 바꾸어  고유명사로 만들고는  "루시퍼가 사탄의 이름이다" 라고 하여,  "루시퍼(인격체) = 사탄(인격체)" 라는 등식을 만들었다.   다시 말하면  "샛별(인격체) = 사탄(인격체)" 라는 등식을 만든 것이다.   그것은  은유를 은유로 해석하지 않고,  은유를 사실화 한 결과 이며,  그것이 바로  대문자로 시작하는 "루시퍼" 단어()가 가지는 의미이다.  
겔28:2-18과 유사한  이야기가  고대 바벨론 신화(the Babylonian story of Ethana)에  나오는데  한 인물(Zu)이  북쪽 하늘의  별 신들(star-gods)  가운데서  가장 높은  지위를 가지려다가  쫓겨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신화에서  별들이  살아있는 인격체(living celestial beings)로  알려졌다.   그것이  별들(stars)의 이름을  대문자로 시작하는  고유명사로  바꾸어서  (god)로 섬기는  이유이다.   그래서  고대로 부터  (샛별)을  (god)으로 섬기며  경배하였다.   그리고  주전 1세기경(1st Century B.C.)의,  구약의 위전(Pseudepigrapha)인  "아담과 하와의 삶"(The Life of Adam and Eve)과  외경(Apocrypha)인  에녹서(the Slavonic Book of Enoch)에서   이 (샛별)를  (god)적 영역의 존재로 하여  사탄(Satan)이라고  이름지었다(Enh. 29:4, 31:4).

이것은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하게 변개하여 하와를 속인 것처럼,  마지막 때에  "루시퍼는 그리스도이다" 라는 개념을  사람들에게 넣어주기 위하여  외경이나 기독교 이전의 신화에서  이미 그 작업을 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루시퍼(인격체) = 사탄(인격체) = 그리스도(인격체)" 라는 공식을 이미 만들어 놓은 것이다.   로마 카톨릭, 사탄숭배자 등이   "오, 루시퍼여, 루시퍼를 찬양합니다" 라는  루시퍼 숭배는  사14:12의 "루시퍼(Lucifer)" 를 인격체로 변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킹제임스 성경(1611)이  그들의  "루시퍼 = 사탄"  용어를 도입하여  기독교 정경 66권 안에 접목시킨 것이다.   그것이  바로 기독교 안에서 "루시퍼가 사탄의 고유 명사인가, 아니면 라틴어 본래의 샛별이란 뜻인가?" 라는 논란을 불러 일으킨 화근이다.   외경이나 신화를 용납하지 않는  전통적 기독교의 성경해석은  비유나 은유를 사실화(as fact)하지 않으며,  성경의 비유나 은유의 비인격체(non personal)을 인격체(person)으로 바꾸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 카톨릭이나 사탄숭배자들이  "루시퍼는 그리스도이다" 라고 해도,  우리는 "별이 그리스도이다(루시퍼=샛별)"로 보는 것이다.   성경의 은유를 은유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의 농간에 휘둘리지 않는다.  

그러나  킹제임스 우월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성경에 "루시퍼(인격체)=사탄(인격체)" 라는  개념으로 되어 있으니 
"루시퍼는 그리스도이다" 라는 소리를 들을 때,  "사탄이 그리스도이다" 로 알아들으며,  심기가 매우 불편해 지는 것이다.  
그 점에서 킹제임스 성경(1611)이  출처가 외경이나 신화인,  루시퍼 단어()를 정경에 삽입한 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이라고 본다.  
"루시퍼 = 사탄" 이 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사탄의 본질이 말해주고 있는데,  사탄은 빛을 발하는 존재가 아니라  어두움의 주관자 라는 것이다.  


"루시퍼" 는  성경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상태


이사야 14:12-15의 문맥을 자세히 살펴보면,  문맥의 결론인 15절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헬렐(shinning one)" 이  어느 시간의 분기점에서 "끌어내려져"
천상에서 떨어질 것을 예언적으로 선포하고 있다.   성경학자들은  이  히브리인의 은유적(metaphor) 표현을  사탄의 타락 과정으로 비유하고 있다.  

이사야 14:12에서  히브리인의 은유(metaphor)로 바벨론 왕을 지적한  "헬렐(shinning one)" 을  타락한 천사에 적용할 경우,  그 천사는  "빛을 발산하는(shinning one)" 상태에 있다.   그러나  15절의 예언이 실현되는 시점에서  하늘로부터 끌어내려지게 되면  그는  더 이상 빛을 발산하지 못하는  어두움의 존재가 되는데,  그가 권세를 가지고 활동하므로(요12:31, 요16:11)  성경은 그 타락하여 떨어진 존재를  "어두움의 주관자" 라 하였다(엡6:12, 눅22:53, 골1:13).   그리고  그 타락한 천사의 성경적 공식 이름은  "사탄(마귀)" 이다.   사탄(마귀)는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하여 "빛을 발산하는 천사로 위장" 할 수는 있지만  결코 빛을 발산하는 존재가 아니며,  도리어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막는다(고후4:4).   그는 "어두움의 주관자" 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빛을 발산하고 있는 상태의 라틴어 "루시퍼(shinning one)" 는  히브리어 "헬렐(shinning one)" 과 동의어로써,  하늘에서 떨어지기  전의 상태이며,   그 스토리는 히브리인 특유의 은어적 표현에 불과한 것이지,  사탄의 이름을 지명한  실제(fact)를 표현한 것이 아니다.   "루시퍼"의 실제(fact) 의미는  "샛별(day-star, morning star)" 이며,  "사탄" 이라는 고유명사가 될 수 없다.   킹제임스 성경(1611) 편집자들은 이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외래어인 "루시퍼" 에 난외 주(footnote)로 "루시퍼는 곧 샛별이다" (Lucifer = day-star)라고 명기한 것이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킹제임스 성경(1611) 번역자들이  라틴어 "루시퍼" 를 단어적 의미로는 바르게 번역하여  라틴어 성경 의미대로 "샛별(day star)" 라고 하면서도   동시에  "루시퍼는 사탄의 이름이다" 라는 오해를 불러 올 수 있는  기독교 신화(Pre-Christian myths)의  "루시퍼 = 사탄" 개념의 단어  (대문자로 시작하는) 로 변개시켰다는 것이다.   서로 모순된 이율 배반적인 면(paradox)을 보게 되기 때문에  이해가 안된다.

하나님은 해와 달과 별들을 주시고,  낮과 밤에  각각  빛을 비추게 하셨으므로(렘31:35),  이사야 14:12의 "헬렐(루시퍼, 샛별)" 은 계속 빛을 발산하며  비추는 상태이다(욜3:15).   그러므로  빛을 비추는 상태에서는  이사야 14:12의 "헬렐(루시퍼, 샛별)" 이 성경이 증거하는 어두움의 주관자(사탄)" 가 될 수 없다.   이사야 14:15의 "그러나 이제" 라는 시간의 분깃 점 후에  "끌어내려지게 되리라" 히브리 동사, 미래형 수동태 는  예언이 성취되는 순간부터  하늘에서 떨어질 때  비로서  "사탄(마귀)" 의 존재가 되었다고 본다.

킹제임스 우월주의자들이 개역성경에 대해서 폄훼하기를,  개역성경은  이사야 14:12에서 히브리어 "헬렐"을  "계명성(샛별)" 로 번역하여  예수님의 상징인  "새벽별(계22:16)" 과 동일시하므로  결국  "루시퍼 = 사탄 = 예수 " 라는 결론을 내리게 하였다.   그러므로  개역성경은  "배도하는 성경, 가짜성경, 버려야 할 책" 이다 라고  주장하는 글들을  종종 본 기억이 난다.   실상을 알고 보면  킹제임스 우월주의자들의 그러한 주장은  결국  누워서 자신에게 침뱉는 격이며,  "적반하장( 도둑이  되려  매를 든다 ) 인 셈이다. 

라틴어 성경(Latin Vulgate)의 사용 예로 보나
킹제임스 성경(KJV-1611) 번역자들의  라틴어 - 영어  번역으로 보나
성경과  히브리어 원어성경(이사야 14:12-15)의 문맥상  구문으로 보나  "루시퍼 = 샛별" 은  너무나 분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킹제임스 우월주의자들(KJV only advocates)이 계속해서  "루시퍼 = 사탄" 를 주장한다면, 
그들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그들의 성경과 라틴어 성경이  문맥을 같이 하고라틴어 성경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라틴어 성경에 나오는 모든  "루시퍼" 를   자신들의 성경에 "사탄" 으로 번역해야 할 것이며,   그 모든  "루시퍼" 를   "사탄" 으로 번역하면   아래와 같을 것이다. ( 킹제임스  흠정역으로  예를  들었음 )  





















이상과 같이  성경 번역상의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킹제임스 우월주의자들은  "루시퍼 = 사탄" 을 주장하지 말아야 한다.   라틴어 성경의 "루시퍼" 의미는 "사탄의 고유명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라틴어 성경에서 "루시퍼" 단어를 그대로 옮겨왔으면서도  그 의미를 부정하는 것은 이 율배반이 된다.   뉴에이지나  사탄 숭배자들이  외경이나 신화에 나오는 용어 "루시퍼 = 사탄" 을 사용하여 기독교를 조롱하거나  반 기독교적 운동을 펼치는 것 하고,   사14:12-15 의 문맥에서 히브리어  "헬렐(루시퍼, 샛별)" 이 가지는  사실적 본래의 의미를  분석해 보는 것은  별개의 문제 이다.   우리는  반 기독교적 세력들이  성경을 파괴하고  변개하여  기독교의 진리를 무너뜨리려는 것이  그들의 목적임을  알고,  그들에게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성경의 진리와 외경의 신화를 조합하면 괴물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루시퍼(샛별) = 사탄 = 예수(새벽별)" 란 논리이다.   그 괴물에서 외경의 신화(루시퍼 = 사탄)를 빼버리면  "샛별" ( 사14:12 - 하늘에서 떨어지기 전  천사의 상태 )   =  "새벽별" ( 계22:16 - 빛 되시는 예수님의 상태 ) 이라는 등식이 자연스럽게 된다.   킹제임스 우월주의자들은  킹제임스 성경(1611)의 자업자득에 의해서  사탄숭배자들이나 안티 기독교(Anti-Christian) 세력에 휘둘리고 있음을 직시 하면서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킹제임스 성경(1611)이  정경 66권 밖에있는  외경이나  신화적 용어 루시퍼 개념을  기독교 안으로  끌여 들였기 때문이다.

킹제임스 성경(1611)은 좋은 번역본으로써 많은 성경연구가들의 참고가 되어왔는데, 
킹제임스 우월주의자들은  킹제임스 성경의 실상을 파악하지 못하고,  필요 이상의 지나친 우월주의로  하나님 자리에  올라 앉아  함부로  믿음의 형제들을 판단하고 매도하므로써,  성경적 변론에서  킹제임스 성경의 취약점이 드러나고 있다.   결국  그들은 스스로  킹제임스 성경의 좋은 이미지를  실추 시키고 있는 것이다.   일부러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킹제임스 우월주의자들의 지나친 매도와 폄훼에 사실(fact)로 반응하다 보니  그런 결과가 온다.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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