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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믿음이 나타내는 것   (히11:1-7)          


히11:1-7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우체국, 은행, 마켓, 관공서 등 어디를 가든지 우리는 줄 서는데 익숙해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으로 향한 인생의 줄을 서서 자기 차례가 오기를 기다린다.   어떤 사람은 30여년 기다리는 삶을 사는가 하면 어떤 이는 80-90년의 삶을 살고, 또는 20년도 되지 못하여 인생을 마감하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   우리가 우체국이나 은행이나 마켓이나 백화점에서 자기 차례가 왔을 때 카운터에서 계산을 해야 하듯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예외 없이 하나님 앞에서 인생을 계산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계산 할 때는 현금이나 크레딧 카드가 필요없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 믿음을 소유 하였는가를 확인하신다.  

참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O.K." 하고 천국 문으로 통과시키시지만 참 믿음이 없는 사람은 "No"라고 하신다.   세상 사회에서는 퇴짜를 맞으면 다시 준비할 기회가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Final 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을 마감하기 전에 참 믿음을 소유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한다. 마켓이나 백화점에 줄서있는 사람은 자기 호주머니의 돈을 계산해 보아야 하고, 우체국에 줄서있는 사람은 우편물의 발신자와 수신자의 주소를 잘 확인해야 할 것이며, 관공서에 줄서있는 사람은 서류미비가 없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하듯이 우리는 살아 숨쉬는 동안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 서야할 준비를 해야한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어떻게 점검해야 하는가?   어디에 표준 삼고 우리의 믿음을 정돈할 것인가?   그것을 알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해답을 얻어야 한다. 오늘 본문에 보면 믿음의 선배 세 사람의 이름이 나오는데 아벨, 에녹, 노아 이다.   이 분들은 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었고, 그들의 인생은 참 믿음을 나타내는 삶이었다.   우리는 이 믿음의 선배들이 걸어간 신앙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할 것이다.   참 믿음은 무엇을 나타내는가?


1. 참 믿음은 하나님께 참 예배를 드리게 한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 . . ." (히11:4).

이 내용은 창4:1-5에 더 구체적으로 나오는데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만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외면하셨다.   구약에 보면 하나님이 제물을 용납하실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태워지게 하심으로 응답하셨다(왕상18:38, 대상21:26, 대하7:1).   하나님은 왜 아벨의 제사만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거절하셨을까?   오늘 본문에 보니까 그것은 제사 드리는 사람의 믿음과 관계가 있다.   6절에서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 . ." 라는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고, 그 믿음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다.   그런데 가인의 제물이 하나님으로부터 외면당한 것을 보니까 가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였고, 따라서 그는 믿음 없이 제사를 드린 것이다.   아벨은 참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참 예배를 드렸고, 가인은 참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받으실 수 없는 형식적인 예배를 드린 것이다.   창세기에 나오는 이 Story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진리이기 때문에 세상 끝에 사는 우리에게 그대로 전달되도록 히브리서에 다시 기록되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참 믿음을 가지고 예배드리는 사람그 예배를 받으신다(창4:4 "아벨그 제물을 열납하심").

그러면 참 믿음을 가진 참 예배자의 태도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라고 하셨다(호6:6).   하나님께 참된 예배를 드리기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자기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모르는 사람은 참 믿음의 소유자가 될 수 없으며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도 드릴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는 하나님의 속성은 주로 구약성경에 많이 표현되어 있는데 그는 거룩하고 공의로우시며, 선하심진실하심이 무한하고, 영원하며, 불변하는 분이신데 그 내용은 소요리문답, 문답4에 잘 설명되어 있다. (참고: "Click Here")   그러한 하나님을 먼저 아는 믿음을 가지고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이 그 예배를 기뻐받으신다.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를 받으시고 응답하신 것을 보면 아벨은 자기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참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다.   성경이 증거하는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면 인간이 머리 속에 상상하는 하나님을 상대하게 되고 하나님을 인간과 같은 줄로 알게 된다.   그래서 사람 보기에 좋고 사람이 좋게 느끼면 하나님도 동감하실 줄로 착각하는 것이다.   결국 예배는 경건성이 없어지고 예배장소는 인간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무대가 되어버리고 혼잡스러워진다.  인간의 본능으로 아는 것으로는 멸망에 이른다고 하였다(유1:10).   가인의 제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현실 교회에서 우리는 이상한 것들을 많이 목격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경건성을 잃어버리면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벧후2:5, 유1:15).


2. 참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히11:5).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5:24)

참 믿음을 소유한 에녹의 특징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에녹은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을까?   에녹이 살던 시대는 사람들의 마음이 강퍅하고 죄로 가득한 사회였다.   이때 에녹은 그들의 죄를 질책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에게 임할 것이라고 전파하였다(유1:14-15).   에녹은 그 시대를 본받지 않았고,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는 경건한 삶을 살았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었다(창5:24).   노아도 마찬가지였다.   노아도 그 시대의 말할 수 없는 타락을 보면서 사람들에게 죄를 질책하고 하나님의 의를 전파하였다(벧후2:5).   그래서 성경은 노아도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라고 기록하였다(창6:9).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는 뜻인데, 그것은 경건생활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항상 하나님 편에서 하나님을 대변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에녹과 노아가 타락한 세대를 향하여 죄를 질책하고 하나님의 의와 심판을 전파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과 공의를 선포한 것이다.   자신들이 거룩과 경건을 사모하지 아니하였다면 그러한 삶을 살지 못했을 것이다.   에녹과 노아는 자신들이 믿는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았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성별된 삶을 살았다.   마지막 때에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은 에녹과 같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줄 알고, 하나님 편에서 타락한 세상을 향하여 탄식하고 질책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이 오고있다는 것을 선포하는 자이다.   에녹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다가 죽음을 맛보지 않고, 산 채로 하늘로 데려가심을 받은 것은 에녹과 같은 삶을 사는 참 믿음의 사람에게 천국과 영생이 보장되어 있다는 것을 현실로 보여주신 하나님의 약속이다.


3. 참 믿음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11:1)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 . ." (히11:7)

하나님은 어느날 노아에게 황당하게 느껴지는 말씀을 하셨다. 온 세상이 물로 가득 채워져 심판을 받을 것이니 그리 알고 큰 배를 만들라는 명령이었다.   그 배의 크기는 오늘날로 말하자면 약 20,000 톤급 거대한 상선과 같다. 노아가 살 던 시대는 기계나 자동차나 크레인 같은 것이 없는 세상이었다. 기껏해야 말이나 소의 힘을 빌려서 무거운 것을 운반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노아는 하나님께 항의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120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방주를 다 지었다(창6:22). 그것이 노아의 참 믿음이었다.   어째서 노아는 그렇게 황당하게 느껴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긴 세월 동안 온전히 순종하였을까?   오늘 본문말씀 1절에 보니까 그 해답이 나온다.   참 믿음은 보지 못하는 먼 미래의 일을 마치 실제로 보는 것처럼 여긴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노아가 오랜 세월 동안 농사도 짓고, 목축도 하면서 지겹도록 힘든 일을 끝까지 완성하게 된 믿음의 비결이다.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을 들었을 때 그 말씀이 반드시 성취될 것을 믿었는데 어떻게 믿었는가 하면, 온 세상이 홍수로 가득채워져 심판 받게 되는 광경을 보는 것처럼 믿었다. 그것이 참 믿음의 특징이다. 사람들은 흔히 말하기를 "내가 직접 보아야 믿겠다"라는 말을 한다.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증거"를 요구한다. 사실 그것이 인간의 속성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에도, 또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에도 그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참 믿음은 육신의 눈으로 확인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본다.   노아는 온 세상이 홍수로 심판 당하는 것을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상을 바라볼 때나, 밭에서 일을 할 때나 목축을 할 때나 항상 잊지 않았다.   그래서 노아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거룩한 두려움"을 느꼈다.   그것을 다른 말로 표현한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였다" 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였다(fear of the Lord)"라고 표현한다.   오늘 본문에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였다" (7절)는 말씀의 내용이 바로 그런 것이다.  

노아는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의 경고를 받았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권능의 위압거룩한 임재 때문에 이사야 선지자처럼(사6:1-5) 두려움을 느꼈다. 그리고 그 심판의 경고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처럼 마음에 새겨졌다.   "아직 보지 못하는 일" (7절) 이지만 마치 눈에 보이는 "실상"(1절)으로 여겼는데 이것이 참 믿음이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믿을 때 그런 신앙의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서 성경은 성도들에게 필요한 마지막 때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히브리서 12:28에 기록하였다.   거기에 보면 이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하늘과 땅이 진동할 것을 증언하면서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라고 하였다.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는 이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섬기게 하는 은혜를 말씀을 통하여 받아야 한다.   심판에 직면한 노아는 그런 은혜를 받았다.   그런 은혜를 받으면 우리들도 노아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직접 미리 보는 것처럼 여기고 참 믿음과 인내로서 신앙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우리는 천국과 지옥을 마음의 눈으로 실제 보는 것처럼 여기고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별 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라는 것을 의식하고, 성도가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마음에 새기면서 마지막 때에 참 믿음을 소유하도록 기도하고 힘쓰자!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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