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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의 시련   (베드로전서 1:3-7)          


베드로전서 1:3-7
" 3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5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7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사도 베드로가 이 글을 쓸 당시에는 기독교인들이 예수 믿는 일로 인해서 핍박을 받는 시대였다.   로마의 네로 황제가 기독교를 핍박하기 시작하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적으로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하고 지쳐있었으며 경제적으로도 생활고에 시달리며 불안과 염려와 공포가운데 있었다.   그들에게는 믿음의 용기와 위로가 필요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얼마 안 있으면 순교를 당해야 하는 형편에서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소망과 보호하심과 신앙의 유익에 대하여 편지를 썼다.   우리가 신앙 생활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과 시련에 직면해야 할 때가 있는데 믿음의 시련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큰 유익이 있다.

1. 믿음의 시련 앞에는 산 소망이 기다리고 있다

" 3-4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세상을 살아갈 때 많은 사람들은 삶의 고통과 시련과 불안이 닥쳐올 때 낙심과 좌절과 절망감에 빠진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그런 상황에서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도 베드로는 자신의 죽음이 눈 앞에 다가오고 있는 현실을 의식하면서도 "찬송하리로다"는 말로 편지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왜 그처럼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   그처럼 낙심과 좌절과 죽음이 닥쳐오는데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가?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믿는 자들에게 산 소망을 주시기 때문이다.  

거미줄은 얼마나 확실하고 균형있게 짜여져 있는가?   하지만 사람이 위기를 당했을 때 거미줄에 매달릴 수는 없다.   하나님 없는 인간의 소망은 거미줄 같은 것이다.   그래서 욥은 증거하기를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 . . . . 그 믿는 것이 끊어지고 그 의지하는 것이 거미줄 같은즉 . . ."라고 하였다(욥8:13-14).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렸던 솔로몬 왕은 노년에 인생을 정리하여 말하기를 "헛되고 헛되고 헛되도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결론짓기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라고 하였다(전12:13).   우리의 참 소망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은 어째서 "산 소망" 인가?   그 이유는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로 이루어진 소망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믿는 자들에게 그 소망을 주시려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부활의 능력으로 예수 믿는 자들을 새로 태어나게, 즉 거듭나게, 또는 중생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그 동일한 부활의 능력으로 죽은 성도들을 다시 살리시고 하늘의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신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 4절의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는 내용이다.   성도들이 믿음의 시련 가운데서 고민하고 좌절되려고 할 때 하나님은 성령의 감화를 통해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이 놀라운 하늘의 기업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시는 것이다.   죽어도 하나님이 다시 살리셔서 그 아름다운 세계로 데려가실 것을 확신하게 된다.


2. 믿음의 시련에는 하나님의 보호가 따른다

" 5 . . .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하나님은 자신이 약속하신 좋은 것들을 주실 때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주신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통로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은 확실해야 한다.   믿음이 확실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약속이 실감있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왜냐하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확실한 믿음에 대해서 보상해 주시는데 히브리서 11:6에 보면 우리가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이 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6).   여기서 "상 주신다"는 것은 "보상해 주신다"는 뜻인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을 보이는 자에게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보답해 주시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 보니까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보상으로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계신 것", 즉 하나님의 임재를 항상 의식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어디에나 계시며, 나의 삶의 현장에서 바로 내 옆에 계신 것을 항상 의식해야 한다.   그 하나님이 나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고 계시며, 내 사정과 형편을 다 아시고, 나의 기도와 간구에 귀를 기울이실 뿐만 아니라 내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그런 믿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그런 믿음의 소유자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는다고 하신다.   예수 믿는 일에 어려움과 고난이 오면 올수록 성도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받기 위해서 더욱 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를 의식하면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할 것이다.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걸어 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버리고,
걸어 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T. Mitani, 1901>




3. 믿음의 시련은 깊은 신앙으로 인도한다

" 7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우리의 신앙은 어려운 일 당할 때마다 하나님을 찾고, 진지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을 통해서 성숙해 가는데 마치 순금처럼 가치가 높아진다.   다윗이 그것을 실감하면서 증거하기를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 . .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라고 하였다(시119:67,71).   성도는 고난과 시련을 통해서 더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를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믿음의 시련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성경은 증거한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빌1:29).   그러므로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고 하면 핍박이 따른다고 하였다(딤후3:12).   사도들이 예수 믿고 증거하는 일 때문에 시련과 고난 당하는 것을 합당히 여긴 것도 그 때문이다(행5:41).   믿음의 시련은 우리를 깊은 신앙으로 인도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하며, 하늘 나라의 영광을 바라보는 소망을 가지게 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4:12-13)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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