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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의 테스트   (다니엘3:13-18)          

다니엘 3:13-18
" 13 느부갓네살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벤느고를 끌어오라 명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가로되  사드락,  메삭,  아벤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 절하지 아니하니 짐짓 그리하였느냐?   15 이제라도 너희가 예비하였다가 언제든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리어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벤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글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 아옵소서. "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신교(Protestant)에서 갈라져 나간 아미쉬(Amish)라는 그룹으로써 약 260년 전 스위스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매우 보수적 신앙의 사람들이 있는데   주로 위스콘신(Wisconsin)주에 모여 살고있다.   이들은 자녀들을 8학년 까지만 공립학교에서 공부시키고 그 후로는 자녀들을 교회에서 가르치고 신앙훈련시킨다.   왜냐하면 감수성이 예민한 틴에이저 시기에 세속문화나 나쁜 풍조를 본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다.   그런데 위스콘신주 교육법에 의하면 부모는 그 자녀가 16세 될 때까지는 의무적으로 공립학교나, 국가가 인정하는 사립학교에서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아미쉬 교인들은 법을 지키지 않고 교회에서 계속 가르쳤다.   그것은 미국 헌법 수정조항 제1조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정부 교육국에서는 가만있지 않고 법에 고소하였고,  본의 아니게 Amish Church는 법정 소송에 말려들었다.   처음에는 지역 법정에서 공방전을 벌이다가 나중에는 최고 법원인 Supreme Court까지 올라갔고 결국에는 아미쉬 교회가 승리하였다.   그 때 법원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었던 것은 " 법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종교적 믿음이란 어떤 것이냐?" 였다.   종교를 말로만 믿는다고 해서 무조건 종교의 자유를 가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최후로 법원이 판결을 내릴 때 판시하기를 " 미국 헌법 수정조한 제1조에 의해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종교적 믿음이란 Preference가 아니고 Conviction 이라야 한다 " 라고 하였다.

"Preference 믿음" 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좋아서 믿는 것이다.   친구가 좋아서 교회 다니고,  교회 프로그램이 좋아서,  친교가 재미있고 즐거워서,  정보를 많이 교환하고 친구들을 사귈 수 있기 때문에,  등 등 . . . 이유로 교회에 다니는 것은 일종의 취미생활에 불과한 것이다.
그 다음 "Conviction 믿음" 이라는 것은 어떤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그 종교의 교리를 믿는 것이다.   그러면 그 사람의 믿음이 취미 생활처럼 교회에 다니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진리의 교리를 확고히 믿기 때문에 교회에 다니는 것인지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최고 법원 Supreme Court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영향을 받는 사람은 참된 종교인이 아니라고 했다.

        1. Peer pressure(친구나 동료들의 압박) 때문에 믿음이 변하는 것
        2. The influence of fammily members(가족 식구들의 영향) 때문에 변하는 것
        3. The threat of litigation(소송당할 위협) 때문에 믿음이 변하는 것
        4. The possibility of imprisonment(감옥에 투옥될 가능성) 때문에 믿음이 변하는 것
        5. The thought of death(죽게 될 것) 때문에 믿음이 변하는 것


위 다섯가지 중 어느 것 하나 때문에 믿는 것을 포기한다면   그 사람은 참 믿음의 소유자가 아니며,  헌법이 말하는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최고 법원이 남긴 이 문구는 예수 믿는다고 하는 크리스챤들에게 큰 도전을 주고 있다 .   당신은 지금 어떤 믿음의 상태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이 진짜인지, 아니면 가짜인지를 알아보시려고 가끔 테스트하시는데 성경에는 그런 예들이 여러군데 나온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테스트 하사려고 100세에 얻은 외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셨고,  욥의 경우 모든 재산과 가족을 다 잃을 뿐만아니라 육체의 몸도 질병으로 만신창이 되게 하셨으며,  요셉도,   다윗도   유혹과 시련과 고난을 통하여 그들의 믿음을 테스트하셨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도 크리스챤들의 믿음을 테스트하고 계신다.   그런데 마지막때를 미리 내다보신 예수님은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라고 탄식하신 것을 보면 사도 바울의 경고대로(살후2:3) 마지막 때에 하나님을 배반하는 신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 점에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벤느고의 신앙은 마지막 때의 신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   왜냐하면 마지막 때에 나타나는 적그리스도가 바로 느부갓네살왕과 같은 존재로 크리스챤들을 핍박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이 신앙의 용사들처럼 믿음의 승리자들이 되어야 할 것인데  어떻게 하면 그처럼 믿음의 테스트에 합격하는 신자들이 될 수 있을까?


1. 믿음의 테스트에 합격하려면, 확정된 마음을 가지라

"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벤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위 본문은 우상에게 절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느브갓네살왕에게 다니엘의 세 친구가 첫번째로 한 말이다.   이것은 그들의 마음이 이미 확정되어 있다 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며,  이 마음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굳은 결의를 보여준다.   이것이 바로 참된 믿음의 자세이다.   이러한 확정된 마음을 가지지 아니하면 그 믿음은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아서 신앙의 지조가 없고,  미혹에 이끌리며,  위협이 닥칠 때 믿음을 배반하게 된다.   확정된 마음이 없는 믿음은 돌작 밭에 심기운 씨와 같아서 뜨거운 햇살과 같은 시련이 올 때 그 믿음은 말라 사그러질 것이다.   왜 우리에게는 확정된 마음이 필요한가?   그것은 로마서 10:10의 말씀대로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기" 때문이다.   즉 참된 믿음은 확정된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가 만일 확정된 마음으로 예수를 믿고,  확정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하실까?

다윗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 편에 서기로 마음에 확정하였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27:1)
다윗이 그렇게 신앙을 고백한 것은 그의 심지가 견고함을 보여주는 것이며,  하나님은 그런 신자에게 평안의 마음과 확신과 용기를 주신다.
"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whose mind stayed on God)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will keep him in perfect peace),  이는 그가 주의 의뢰함이니라." (사26:3)


2. 믿음의 테스트에 합격하려면, 확실히 믿어라

" 17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이렇게 담대히 말한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것" 이라는 확신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들도 이러한 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   이 본문에서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 이라는 구절에 주목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내가 섬기는 나의 하나님" 이라는 개념이다.   이 하나님은 어떤 믿음 좋은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또는 목사님의 하나님만 되실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나의 하나님도 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나와 직접 관계하시고 나의 사정과 형편을 친히 보고 계시며,  나에게 관심을 두고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으로 확실히 믿어야 하는 것이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믿음의 본질은 동일하며,  영생으로 가는 길 앞에는 반드시 그 믿음을 테스트하는 시련과 고난과 환난과 핍박이 기다리고 있다.   아브라함과 욥과 요셉과 다윗 등의 믿음의 선배들은 한결같이 그러한 믿음의 테스트를 통과하였다.   그들처럼 우리들과 확실한 믿음 가지고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 앞길에서 적절히 해결해 주신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10:13)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다니엘의 세 친구에게 임한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이 마음에 확정하고 확실한 믿음을 보일 때 그들이 비록 생명의 위협 앞에 있었지만 그들에게 평강의 마음과 확신과 용기를 주셨고,  그들을 풀무불에서 건져내실 것을 이미 계획하고 계셨다.   다윗도 거대한 불레셋 장군 골리앗 앞에서 그러한 확정된 마음과 믿음을 가지고 달려나아갈 때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다(삼상17:45).   그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확정된 마음과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와 함께 하시고 그들을 위기에서 건져주신다는 것을 확실히 믿자!


3. 믿음의 테스트에 합격하려면, 불의와 타협하지 말라

" 18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 아옵소서"

느부갓네살왕은 다니엘의 세 친구를 살려주려고 그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고 있다가 나팔 소리가 울릴 때 우상 앞에 엎드려 절하게 되면 살려주마"   죽느냐?   아니면, 사느냐?  하는 마지막 순간에 이 대목은 정말로 큰 기쁨의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들은 왕의 마지막 기회를 완강히 거부한다.   얼마나 강직하고 담대한 믿음의 표현인가?   하나님이 가증하게 여기시는 우상과 불의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품는 것이요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다.   우리들도 그러한 믿음의 훈련이 필요하기에 하나님은 오늘 본문과 같은 말씀을 성경에 기록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교훈하신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벤느고의 신앙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경건의 훈련을 통해서 쌓아가는 것임을 기억하자!

마지막 때 하나님을 배반하는 배도(살후2:3)는 불의와 타협하고 우상숭배자들과 연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관계된 십계명의 1-4계명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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