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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깊은 수렁에서   (시편 130:1-8)          


시편 130:1-8
" 1 여호와여  내가 깊은데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감찰하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케 하심이니이다.   5 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   6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숫군의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7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찌어다  여호와께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음이라.   8 저가 이스라엘을 그 모든 죄악에서 구속하시리로다"


어떤 어린 남자아이가 엄마와 함께 동네 작은 마켓에 갔다고 한다.   마켓 주인 할아버지는 귀엽게 생긴 이 꼬마를 보자 손주 생각이 나서  사탕이 들어있는 유리병을 통째로 내밀면서 원하는대로 한 웅큼 손으로 쥐라고 했다.   그러자 이 꼬마는 반색을 하면서 손을 유리병에 넣어 사탕을 꺼내는가 했더니,  사탕을 놓고 빈 손으로 꺼내면서 수줍어 했다.   이 모습을 본 주인 할아버지가 한 웅큼 자기 손으로 집어서 꼬마에게 주니까  두 손으로 받고는 "Thank you" 하면서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가게 밖으로 나왔다.  
엄마가 꼬마에게 물었다.   "너는 아까 그 할아버지가 사탕을 한 줌 집어 내라고 했는데  왜 안 집고 빈 손으로 꺼냈니?"  
그러자  그 꼬마는  "왜냐하면, 그 할아버지 손이 내 손보다 훨씬 크걸랑요."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 꼬마는 가게 주인 할아버지가 인심 좋고 친절한 할아버지 인줄 눈치챘고,  이 할아버지에게 맡기면 더 많이 받을 것을 알았다.   그처럼,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참 좋으신 하나님께 맡기면  더 좋은 것,  더 필요한 것을 풍성하게 받는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설명하면서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라고 하였다. (시84:11, 12)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 정직한 자에게 그의 큰 손으로 아낌없이 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편 112:4에서는  "하나님 앞에 정직한 자는 흑암 중에서도 빛을 보게 된다" 고 하였다.   앞이 캄캄하여서 앞.뒤가 분간이 안되는  암울한 공포 가운데서 헤맬 수 밖에 없는 환경일지라도 하나님이 정직한 자에게 희망의 빛을 비추어 주신다고 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하나님 앞에 정직한 자 인가?
성경은 증거하기를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히 여기느니라." 고 하였다(잠14:2).   즉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자는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who fears the Lord 하나님을 두려워는자 )" 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자에게  큰 손으로 아낌없이 주시며흑암 중에서도 빛을 보게 하신다.  

오늘 본문에 보면  다윗은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깊은 수렁에 빠져서  정말 앞이 캄캄한 위기에 처해있었다.   그래서  그는 절망감에서 하늘을 향하여  "여호와여  내가 깊은 데서 주께 부르짖나이다." 라고 하였다(1절).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나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큰 시련과 고난에 빠질 때가 있으며,  극한 상황에서 좌절과 절망감에 사로잡힐 수 있다.   아무도 나를 도울 수 없다고 하여  고독과 불안과 공포에 우울증까지 겹칠 바로 그 때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 이다.  
그것을 모법적으로 보인 자가 바로 성경에 나오는 다윗 인데,  그는 자신의 생애에 큰 위험이 닥칠 때마다  자기는 혼자가 아니고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계심을 의식하였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자의 특징이다.   그는 하나님이 자기 곁에 계심을 너무나 확신하였기에  직접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라고 부르짖었다(2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은  "반드시 그가 계신 것" 을 믿는 믿음이며(히11:6),  인생의 깊은 수렁에 빠진 자에게 하나님 만이 참된 도움이 되신다는 신앙고백의 정직한 믿음 이다.   이러한 다윗의 정직한 기도는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는가?


1. 인생의 깊은 수렁에서는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보아야 한다


    (3-4절)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감찰하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케
               하심이니이다."


하나님은 선과 악을 분명히 구별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모세가 하나님을 대면하기 위하여 시내산에 올라갔을 때  하나님은 자신에 관하여 직접 말씀하시기를   "...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여손 삼 사대까지 보응하리라." 고 하셨다(출34:6,7).   하나님께서 그처럼 선과 악을 분명히 구별하시는 것은 그의 거룩성 때문이다.   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제대로 의식하게 될 때  우리는 비로서 하나님을 경외할(fear the Lord) 수 있으며,  두려움으로 섬길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경건의 사람이 바로 다윗이다.  

다윗성실하고 공의로웠으며(왕상3:6),  온전하고 바른 마음의 소유자였고(왕상9:4),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으며(왕상14:8),  분별의 지혜가 있어서(삼상18:14)  하나님의 마음에 꼭드는 사람이라고 하였다(행13:22).   다윗이 그처럼 하나님의 사람이었지만  그에게도 인생의 고난과 역경이 때때로 찾아왔고,  때로는 헤어날 수 없는 인생의 깊은 수렁에도 빠졌다.   그런 극한 상황에서  다윗이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 위하여 제일 먼저 의식한 것은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야 한다" 였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려면 먼저 죄용서의 은혜를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윗은 최선을 다하여 진실과 정직과 공의로 바르게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했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  자기에게 죄가 많다는 것을 의식하였으며,  그 죄들을 먼저 용서받아야만 하나님의 도움이 임하게 된다는 사실을 직시한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마음이며 신앙이다.   그래서 그는  "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케 하심이니이다" 라고 고백하였다.   진실로 죄용서 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섬길 줄 알게 되며  하나님의 긍휼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신앙의 소유자인 다윗은  수 많은 인생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계속 회개를 통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경험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나고,  전화위복의 놀라운 사건들을 경험하였다.


2. 인생의 깊은 수렁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야 한다.


    (5-6절) "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숫군의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인생의 깊은 수렁에서 좌절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말씀을 보내셔서 그를 위기에서 건져주시기 때문이다(시107:20).   그것을 잘 알고 있는 다윗은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 라고 하였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가  "말씀을 바라고 기다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응답하시고  그 말씀의 약속을 이루어 주실 것" 을 기다린다는 뜻이다.   다윗이 그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바라고 기다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틀림없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의롭고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의 말씀이나 약속에 거짓이 없으며(시89:35),  영원히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시105:8, 10, 사61:8).  

그래서  다윗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마지막 때를 만난 우리들에게도 다윗에게 실현되었던 하나님의 약속은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고 약속하셨고(마28:20),  우리의 문제를 친히 보살펴 주실 것을 사도들을 통하여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 예수님이 )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 보살펴주실 것임이니라 )." 고 증거하게 하셨다(벧전5:7).   지금도 하나님은 말씀을 의지하여 기다리는 자들에게  필요한 말씀을 보내어 위험에서 건져주신다.   인생의 깊은 수렁에서 헤매고 있을 때  적절한 말씀을 보내셔서 빠져나올 수 있는 지혜와 방법을 주시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믿음의 용기와 희망을 주시고,  나아갈 길이 보이게 하시는 것이다.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시107:20)


3. 인생의 깊은 수렁에서는  구원을 확신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7-8절)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음이라.  
                 저가 이스라엘을 그 모든 죄악에서 구속하시리로다."


다윗은 하나님께  "풍성한 구속" 이 있으니  그 하나님에게 희망을 걸라고 증언하고 있다.   그 "풍성한 구속" 이란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이  "모든 죄악" 을 용서하시고  구원해주신다는 것이다.   다윗이 하나님께만 온전히 희망을 걸고,  간절히 하나님을 바라는 믿음의 바탕에는  언제나 회개(repent)가 앞섰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정결하시기 때문에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고,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는 분" 이셔서(합1:13),  죄인과는 관계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진실로 회개하는 자에게 긍휼히 여기시고,  큰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을 다윗이 몸소 경험한바 있다.   그것은  그가 자기의 충성스러운 군대장관, 우리야의 아내를 강간하고,  그것이 탄로날까봐 우리야를 심한 전쟁터에 보내어 죽게하는 엄청난 죄를 저질렀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지자, 나단이 가서 책망할 때  그 자리에서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눈물로 회개하자,  하나님이 그 험한 죄악을 용서하시고  그를 회복시켜 주셨다.   그러므로  다윗은 누구보다도 담대하게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음이라" 고 외친다.  

우리가 인생의 어떠한 수렁에 빠져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풍성한 은혜 베푸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시86:5),  그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으면 된다(히4:16).   우리는 위기에 처했을 때  다윗처럼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 확신하는 믿음은 진실된 회개에서 시작됨을 기억하자!   하나님은 그러한 믿음의 소유자에게  "네 믿음대로 되라" 고 선포하실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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