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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6:20-27:1
" 26:20 내 백성아 갈지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깐 숨을지어다.
26:21 보라 여호와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 당한 자를 다시는 덮지 아니하리라.
27:1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이 본문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미래에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바벨론 나라를 심판하실 것인데, 그 무서운 심판의 날이 오면 이스라엘 백성은 각자 자기의 밀실에 들어가서 숨어서 그 무서운 심판의 날을 무사히 넘기라는 말씀이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웃 나라들을 침략하여 많은 피를 흘리게 한 바벨론을 가리켜서 "날쌘 뱀, 리워야단인 용"이라고 표현하였는데, 종말 때 음녀 바벨론 세력도 "성도들의 피와 예수 증인들의 피에 취하였다" 고 기록되었으며(계 17:6), 그 배후에는 "큰 용," 즉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가 있다고 하였다.
이 옛 뱀인 마귀가 하나님의 천사 미가엘의 군대와 하늘에서 싸우다가 땅으로 쫓겨 내려와서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 알고 최후의 발악 할 것을 예고 했다. 그 때 세상에는 무서운 환난이 닥칠 것인데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뱀의 얼굴을 피하여 한 때와 두때와 반때를 양육 받게 하신다고 하셨다. 즉 분노가 지나기 까지 잠간 숨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런 날이 오면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오늘 본문에 보니까 그 날이 오면 " 내 백성아 갈지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간 숨을지어다." 라고 하신다.
여기서 "네 밀실"에 들어가 "네 문을 닫으라"고 말씀하신 것은 우리 각자가 자기의 밀실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지막 환난 때에 나의 밀실이 무엇인 가를 알 필요가 있다.
매튜 헨리 성경 주석가는 이 밀실을 3가지로 분류하여 구별의 밀실(Room of Distinction), 방어의 밀실(Room of Defense), 기도의 밀실(Room of Devotion)이라고 하였디.
그래서 마지막 때에 영적 보호막이 되는 이 세가지 요소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한다.
1. 구별의 밀실(Room of Distinction)에 들어가야 한다
구별의 밀실 의미: 나 자신을 멸망당할 사람과 구별시킨다는 뜻
"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거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계 18:4, 렘 51:45)
"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 .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으라 하셨느니라." (고후 6:14-17)
마지막 때의 성도들은 "구별된 생활"이 필수이다
"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
그러므로 마지막 때의 성도들은 마음을 새롭게 하는 변화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아는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하며,
그것이 바로 자신이 재난을 피하여 밀실로 들어가는 것이다.
2. 방어의 밀실(Room of Defense)에 들어가야 한다
노아의 방주는 은혜의 날개 아래 피한 방어의 밀실이었다
" 지극히 높으신 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분의 그늘 아래 살리로다. . . 그가 너를 자기 깃털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리가 너의 작은 방패와 큰 방패가 되리니" (시편 91:1,4)
하나님의 심판이 홍수로 임할 때 밖의 온 세상은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혔으나, 방주 안에는 고요와 평강과 안식이
있었다. 그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안전한 "네 밀실로 들어가라" 고 하신다. 우리도 그렇게 되려면 노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면서 인내의 신앙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릿 시냇가는 엘리야에게 방어의 밀실이었다
아합왕 시대에 이스라엘에 큰 가뭄으로 재앙이 임했지만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하나님이 그릿 시냇가로 인도하셨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참 믿음의 소유자는 하나님이 그처럼 밀실로 인도하신다.
"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던져진 것을 알고 사내 아이를 낳은 그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이에 그 여자에게 큰 독수리의
날개가 주어지니, 이는 그녀로 광야 곧 자기 처소에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때와 두때와 반때를 양육받게
함이더라." (계 12:13-14)
방어의 밀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이루어진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집 문의 인방과 좌우 설주에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발라서 애굽에 임하는 큰 재앙이
넘어갔다(pass over).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방어의 밀실에 들어갔다. (출 12:22-23)
3. 기도의 밀실(Room of Devotion)에 들어가야 한다
예수님은 기도의 밀실이 필요함을 말씀하셨다
"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6:6)
장소의 밀실도 필요하지만 마음의 밀실이 더 중요하다
골방에 들어가는 이유는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조용한 가운데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을 낮추어 겸손하게 하고 자신을 살피면서 진정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가지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의탁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게 된다.
만일 우리의 생각이 세상에 정신팔리고 마음이 세속에 물들어 있으면 우리는 기도의 밀실에 숨을 수가 없다.
"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51:10)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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